나의 이야기

척수성근위축증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

빨간장미1 2018. 3. 17. 22:41

 

 

가원이가. 운다.

식은땀나고...

눈이 부었다.

열은 안나고

어제와 다름없는데...

어제 호흡기간호사가 다녀갔다.

94-120-44-21

이산화탄소수치가13이여서 계속 재보았다.

 

가래가 막힌걸까?

아님

골반이 아픈걸까?

아님

......지금은. 잔다.

혼자는 외로워 둘

가원이옆에는 엄마가 있다.

 

가원이옆에 누웠는데 가족사진이 딱눈에띤다.

너무예쁜가원이... 그래서 찍은 우리딸...이때는 울기전...

 

오늘은 94-122

산소포화도기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