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원이 병원에 다녀오다.

빨간장미1 2020. 6. 17. 11:03







위루관 교체하러갈때.
유동식처방
필요한 물품
가원이가 방광이 꽉차서 소변보기가 힘든것같아 이번엔비뇨기과진료도...
소변검사를 할수가없다.
7월1일 초음파검사하기로...
병원비가 내린듯...초음파...
가원이는 병원비의 10프로만 낸다.산전특례.
비뇨기과 복도에서 기다리고있는데 가원이 머리에서 흰새치가 뾰족 여러개 올라온다
요즘 머리묶는것을 싫어해 빗겨만주고 가리마를 안탔더니 몰랐다.
엄마도 흰머리가 생긴지 오래되어 길어졌는데
가원이는 15살인데...

이번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다.
처음으로...,
2시간 대기할수있다는 것을 가원이사정을 이야기하고
11시 진료시작해서 3시 진료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주셨다.
가원이는 일년에 3번 병원갈때만 외출을 한다.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수있는데 그동안 시간등 여러이유로 우리 차를 이용하다가 가원이가 너무 커서 우리 차를타기 힘들다.
차가 작다.
민원을 올리고 전화를 하고 이런것을 동생이 보더니
엄마는 너무 따진단다.
안따지고싶다.
당편한것을 따져야만 하는 현실이 힘들다.
기준을 정해 놓고 거기에 맞지 않을때 아무것도 할수없는것이 아니라 되게하는 중...,나도 힘들지만 나 말고 다른사람도 나같은 좌절을 겪게 하지않게 길을 만들어가는중.
그모습이 가원이 동생눈에는 너무 따지는 사람으로 보였나보다.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이동하니 너무 편하다.
새로운 세상이다.
다음에는 그동안 꿈꿀수도 없었던 가족여행도 기대하게 한다.
집으로 올때 가원이가 눈을 뜨고 잔다.
우리는 매일보는 모습이라 가원이가 편안하게 지내는 보통의 모습인데 가원이를 처음 보시는 기사분은 응급상황 이 생기면 어떻게하나?걱정이 되었나보다.
이동할때 차에서 전기를 쓸수없어 가습기를 사용하지 못해 목에서 피냄새가났다.,아직까지 목에서 피가난다.
가원이 키도크고 몸도커서 가원이 유모차가 좁아져서 폐가 접어졌다.
월요일에 병원다녀오고 오늘은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