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척수성근위축증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

빨간장미1 2018. 12. 23. 21:58

 

 

 

퇴원 2주

그동안 가원이가 너무나 힘들어했다.

산소포화도떨어지고. 심박동수는 오르고

식은땀나고....앰브하고 셕션하고

설사사고 힘든눈빛으로 울고...

 

두번째 목욕을 하고...

캐뉼라에 가래가 막혀있었다.

캐뉼라와 호흡기 호스를 교체했다.

가래가 문제였다.

캐뉼라에 가래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었다.

지금 유신6.0풍선있는걸로 하고있다.

지난번에 썼던 5.5사이즈캐뉼라는 싫은가보다.셕션을 하지않고도 가래를 빼는줄이 하나더 있는건데...좀 아팠나보다.

 

목욕을 하고 두번째 밥을 먹고있다.

 

가원이가 아프지않고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냈음 좋겠다.

 

병원에서는 캐뉼라에 가래가 막혀있지 않았다.

금요일 풍림연세의원선생님께서. 가래약을 지어주셨다.

패치도 가슴에하고...

캐뉼라....

이주밖에 안한건데...가래가 많았나보다.

오늘부터 잘 지내자.가원아...

 

병원에 입원해서 호흡기를 교체하고

기침유발기를 대여했다.

 

모드가 바뀌었다.

가원이가 잘 숨쉬는걸보니 이것도 편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