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원이를 기억하며.

빨간장미1 2022. 5. 4. 16:05
























오늘은 절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오는길에 핀 나팔꽃.
오는길에 성당에 들러
가원이 가는길 길 잃지 않게 밝은빛 보내주세요.하고
기도했다.
가원아.
혼자라고 무서워하지말고
당당하게 잘가.
가원이가 살아왔던 것처럼
잘가.
엄마는 가원이 조금더 그리워할께.
그리고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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