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에서 눈이 날렸다.
쌓이지 않는 눈...
3월
코로나19로 개학이 3월23일로 연기되었다.
동생들이 학원에 가고 싶단다.
오늘 마스크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다고해서 세번째라 나도 살수있겠지하고 갔더니 오늘도 줄이길게...사지못했다.
오늘은 1인당3장...
농협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할머니 3분이 마스크샀다고 앉아서 춤을 추신다.귀염이 뿜뿜...
난 내가 세번도전 실패라 조금 짜증이 났는데....미안한마음이 들고...
이것도 지나가리...
가원이는 인공호흡기를 하고있어 조심또조심.
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있다.
이번은 든든하다.
걱정은 되지만 잘 이겨낼거라는 믿음이 있어 덜 불안하다.
가원이 학교선생님께서 안부전화를 주셨다.
가원이는 요즘 그린비아화이바를 먹는다.
변을 잘본다.근데 이건 계속 먹으면 전해질불균형이 와서 하모닐란도같이 먹는다.하모닐란만
먹으면 완전 심한 변비가온다.
정말 열심히...무사히...이 또한 지나가리...
우린 종교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원이를 키우며 보이지않는 어떤것과 무언가가 있다는것을 느꼈다.
지금처럼 내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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