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원이 12월.

빨간장미1 2020. 12. 12. 23:54



하루종일. 무슨 생각을 할까?
가원이가 많이 컸다.
요즘 책읽어주는 채널을 듣는다.
사씨남정기를 두번 들었다.
한국 근대소설도 듣고
역사 이야기도 듣고...잘 잔다.

아이들과 하루하루는 참 어떻게 내 마음대로 안된다.
가원이는 참 힘들것같다.
어디로 피할수도 없고.

매일 똑같다.
일어나 석션,기침유발기를,거즈교환,침대에서 내려와 기저귀 교환,밥먹기,유산균,물,밥,소독하기,물,밥,씻기,침대로 올나가기,기침유발기,거즈교환,밥,잠
가원이 하루생활.
집안일과 함께 가원이를 돌봐야해서 가원이 혼자만의 시간이 많다.
무슨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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