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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성근위축증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

빨간장미1 2019. 6. 2. 14:59

 

 

 

 

 

도봉장애인복지관에서 척수성근위축증타입1부모모임을 했다.

토요일이라 우린 무척 바쁘다.

막내 어금니에 충치가있어 치과가서 신경치료받고

손가락다친 막내와

오른발목이 아프다고하는 둘째 데리고 정형외과...토요일은 병원에도 사람들이 많다.

아침은 햄버거...

그리고 나도 2014년에 맞춘 안경 바꾸러...평택역으로..2시다...모임은1시인데...

가원이 장애인활동보조가 없어 주중에는 병원이나 볼일을 볼수가없다.

준비한것중에 가족심리치료가 있었는데 2시20분부터...

도봉 너무멀다.버스타고 지하철환승...4시가 넘어...도착

오랜만에보는 같은 타입아이들.

가원이동생들이 인사를 한다.

우린 점심도 못먹어서 거기서 준비한 김밥과 샌드위치를먹었다.

아이들 재활치료요령을 배웠다.

 

동생들이 잘있어주었다.

모임을 마치고 다시 지하철...멀다.안성은 경기남부..도봉은 서울북쪽...

동대문에서 내려 청계천도가고 동대문에서 사진도찍고 성벽에서 전쟁놀이도하고...

동생들이 역사에 관심이 많다.

성벽에 성을 쌓은 책임자이름을 새겨놓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실제로 보고...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더니 집에가는 차표가

매진이다.

시간이 늦어

다시 지하철1호선까지 가기도 애매하고...

택시가있어 같이 타고왔다.

동생이 7월에 국기원에 가는데...태권도 교수님이랑 같이 택시를 타고오다 명함과 용돈을 받았다.

가끔 세상일은 정해진 무언가가 있는것같다.

너무 늦게왔다.

이번모임은 동생들도 좋아했다.

거기서 3학년 남자아이랑 잘 놀았다.

 

가원이는 엄마가 없는동안 아빠를 잘본것같다.

 

도봉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도 많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방문물리치료도 주2회 해준다.

안성에도 이런제도가 있음좋겠다.

지역마다 서비스편차가 너무 크다.